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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사전계약]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체크포인트!

'19년 8월 19일부터 모하비 후속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이 실시된다.

모하비 전체적인 변천사와 이번 페이스리프트되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해 알아보자.

#1. 모하비 변천사

#2. 모하비 더 마스터

#3. 사전계약 체크포인트


#1. 모하비 변천사 

 

모하비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최대규모 주행장이 있는 캘리포니아 사막지역 이름에서 착안하고,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의 준말로, 역동적이고 최첨단 자동차의 최강자 정도로 직역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시 기아차에서 세단에서는 오피러스, SUV에서는 모하비가 새로운 앰블럼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했던 최초 모델이었다.

 

모하비 컨셉트 이후 최초양산인 2008년 부터 외관,내관 디자인에 사실상 많은 변화는 없었다.  

먼저 2008년 모하비 양산차량이다. 

 

자인의 모토는 '직선의 단순화'였으며, 당시 기아 디자인총괄이었던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완성했다.  

당시 출시 2일만에 국내 대형 SUV의 보름치 판매량을 계약하며 기염을 토해냈다.

 

2019년형 모하비

이후 2016년에 8년만에 '더 뉴 모하비'로 부분변경을 시도 했는데, 가장 큰 목적은 유럽에서 강화된 '유로6'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정화기를 투입한 부분변경이 있었다. 외관 디자인은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큰 변화는 없었지만,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을 적용하며 약간의 변화만 있었다. 그후 매년 MY(Manufaturing Year)변경으로 잔잔바리 개선은 이루어졌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2016년 텔룰라이드 컨셉트카로 모하비 후속차를 기대하게 만들긴 했지만, 미국 현지 개발,생산 차종이라는 면에서 모하비 후속이 될수 없었고, 모하비와 별개로 양산된 텔룰라이드는 컨셉과 양산의 굉장한 괴리로 실망감을 안겨줬었다.

그렇게 12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모하비가 2019년 3월 급작스럽게 서울모터쇼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를 선보이며 또 한번 기대를 자아냈다. 

 

'19. 4.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 

외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강했다. 더 남성적이어 졌다는 평과, 치아교정룩이냐는 비평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모터쇼에서 보여진 모습이나 이미지로 공개된 사진보다 최근 유출되고 있는 스파이샷을 보면 실물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2. 모하비 더 마스터

 

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 공개

기아차에서 공개한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은 2019년 초 공개한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거의 유사하다. 컨셉당시 양산형 모델에 조금 개성을 입혀 보여줬던건가 싶을 정도이다. 외관이 중국차 같기도 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디자인임은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스파이샷 사진들을 종합해 봤을때는 실물은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하비 더 마스터 실물 모음


#3. 체크포인트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의 한계는 분명히 있지만,

* 외관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는점

* 국내 몇안되는 바디온 프레임 형식의 차량이라는 점

* V6 3000cc 디젤의 막강한 토크와 마력 

* 신차급의 내장변화와 신기술 전장시스템의 다수 적용을 이뤄낸 것에 비해 가격변동이 크지 않을거라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차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추가로 최근 다양한 이슈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는 부분이 많다. 

모하비와 텔룰라이드, 공존할 수 있는지,

공존하려면 방향성에 차이를 두어야 할 것 같은데 최근 나온 모하비 픽업트럭 출시설이 맞다면, 모하비는 픽업트럭 방향으로, 텔룰라이드를 유니바디 SUV 방향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모하비의 픽업트럭화 시, 수요가 큰 미국시장으로의 수출관세(한.미 FTA 재협상으로 픽업트럭 고율관세를 2041년까지 유지)를 피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옮길지 많은 난관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 앞으로 대형 SUV 행보가 궁금해진다. 

 

※ 개인적인 관심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