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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공유]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출시!

최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자동차 제조방면에서는 전동화이슈가 있고, 자동차 산업의 한계로 인해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으로의 이동또한 이루어 지고 있다.

기아차는 이러한 패러다임에서 제조방면의 전동화라인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가적으로 현대차는 비전 2025를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제품과 모빌리티 서비스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같은 현대자동차 그룹이다 보니 제조는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별도의 기업으로 키우지만 모빌리티 서비스는 하나로 통일시켜 현대차가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제조에만 집중하는 상황이므로 디자인경영에 더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2017년 부터 부분변경은 모하비, K7 이 있었고 풀체인지,신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쏘울, K3, K5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MQ4, 4세대 신형 쏘렌토도 디자인면에서는 호평이 많다.

기아차 쏘렌토 차량 가이드 : https://www.kia.com/kr/vehicles/4thsorento/microsite.html

 

 

 

 

 


#1. 실외

최근 기아차가 출시전 랜더링에 꽤나 공을 들이는 모양이다. 랜더링이라 조금은 실물과 다르겠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실물에서 강조되는 특징들만 뽑아서 랜더링을 공개하다보니 랜더링이 더 이상 허무맹랑한 이미지가 아니라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전 쏘렌토와 달리 풀체인지 쏘렌토는 전체적으로 굵직한 선을 많이 강조한 모양세다.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를 컨셉으로 목표했고, 제대로 맞춘 것으로 보인다.

정면에 DRL은 K7때와 유사한 꺾인선으로 디자인해서 중형급 기아차의 아이덴티티를 공용화 한 느낌으로 보인다. 전면 그릴은 타이거 Nose(코)만 강조하던 이전 디자인 아이덴티티에서 정면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하면서 타이거 마스크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고 있다. 그릴 안의 패턴도 호랑이 발톱과 유사하게 아래로 긁어 내리는 패턴을 사용했다. 전조등도도 K7때와 유사하게 크롬으로 테두리를 감싸 예리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하부 에어인테이크 부분에도 선으로 변화를 다수 주어서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후면은 수직으로 긴 형태의 버티컬 테일램프를 적용해 예리한 눈매를 예상케 하고 수평,대각의 굵은 선으로 많은 변곡을 주어 지방이 잘깎인 근육을 연상케 한다.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외장 - 랜더링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외장 - 이미지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외장 - 실물

 

 

 

 


#2. 실내

내장도 큰 변화가 있다. 내장은 '기능적 감성(Functional Emotions)'을 컨셉으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게 디자인 했다고 한다.최근 추세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으로 시원한 시야감을 이루었고, 상,하로 효율적인 공조를 이룰 수 있도록 송풍구를 여러개 배치해놓은 모양이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기능은 다수 추가되어도 디자인적으로는 여백의 미를 잘 추구하고 심플하게 디자인을 뽑아내고 있는 경향이 아주 바람직하게 보여진다.

대시보드중간에 수평적인 구간을 두어 안정감을 꽤했고, 센터콘솔의 기어변속기는 다이얼 형식을 채택했다.

최근 현대차 펠리세이드에서 버튼식 기어변속기 이슈가 있었는데
버튼식 보다 좌,우로 후진 전진을 구별하기는 쉽지만, 아직 기어노브가 더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로 GV80에서 다이얼식 변속기가 연속적인 후진,전진을 반복할때 기어가 반대로 변속되는 이슈가 있었지만 해당 제품만 있었던 현상이라 크게 확대되진 않았지만 디스플레이와 실제 기어가 싱크되지 않고 다르게 표기되는 부분은 개선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전동화에 따라 전자식 부품들이 급격하게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동계 관련 데이터는 서로 제대로 싱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내장 - 랜더링
기아차 쏘렌토 4세대(MQ4) 풀체인지 내장 - 실물

 

 

 

 

 


#3. 편의사양

휠베이스는 35mm 늘어서 2815mm로 동급중형 SUV 중 상위권에 속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이루었다. 중형 SUV에서 2열 독립 시트, 3열시트 각도조절 등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현대차그룹 최초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통제를 벗어 났다는 판단 시 제동을 자동으로 하고, '기아페이'가 적용되었다. 이 기능으로 주유소, 주차장 비용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하고, 서라운드뷰 모니터(SVM)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리모트환경에서 360도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4. 파워트레인

신형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우선 출시된다.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를 채택했다. 가솔린터보(180마력, 27.0kgf-m의 토크)+전기모터(44.2kW(50마력),최대토크 264Nm(8.7kgf-m)의 조합이다. 조합의 최대 출력 230마력, 35.7kgf.m의 토크를 낸다. 연비는 15.3km/l(5인승,17인치휠,2WD 기준)

디젤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 습식 8속 DCT가 적용된다. 디젤은 최고출력 202PS, 최대토크 45.0kgf-m를 낸다. 연비는 14.3km/l(5인승, 18인치휠, 2WD 기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규제연비 미달로 보조금을 받지못하는 이슈가 있는데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 규제를 확인 못한것에 대해 놀라움도 있지만 친환경차 인증 규정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물론, 국제,나라 규정이 배기량 구간별로 세금도 매기고, 친환경차 인증도 한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에 맞게 목표치을 두고 개발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규제의 불합리함을 공표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
1000~1600cc 미만의 차종의 친환경차 규제 항목중 연비는 15.8km/l 인 반면
1600cc 이상인 차종의 친환경차 규제 항목중 연비는 14.1km/l 인 점이다. 
배기량 구간별로 연비규정을 계단식으로 하기보다 배기량과 비례적으로 친환경차 인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https://youtu.be/riP7w1Tq4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