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가 불편해하는 공인인증서.. 언제폐지되나 했는데 생각보다 빠른시일내에 대체제가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20년 12월 10일 목요일, 일자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2주내에 대체제인 금융인증서가 상용화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1. 그동안 사용한 공인인증서란?
2. 상용화될 금융인증서란?
※ 글이 길 경우 하기 표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1. 그동안 사용한 공인인증서란?
공인인증서는 오프라인 시대에서 온라인 시대로 확장됨에 따라 개인이 본인임을 입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되어 왔다. 1999년 7월 사용하기 시작해서 21년간 민원업무 및 은행,금융업무에 사용되어 왔다.
보안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였지만, 오래된 방식이다 보니 각종 문제점이 대두되었고 그로인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피력되어왔다
[단점]
1) 다양한 브라우저의 호환성 떨어짐
- 각종 브라우저 호환성이 떨어졌던 요인은 액티브X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부분이다. 익스플로러환경에 호환이 유연한 액티브 X프로그램 설치방식때문으로, 크롬,파이어폭스 등 타 브라우저의 호환성이 떨어졌었지만, 현재는 많이 보완되었다.
2) 모바일 기기의 호환성이 떨어짐
- 상기 단점으로 인한 파생단점으로,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상당해짐에도 불구하고 초장기에는 모바일환경에서는 액티브X를 호환할 방법이 없었고, 별도 앱을 통한 인증만 가능하다. 현재도 모바일기기 내 브라우저를 통한 공인인증서의 활용은 어려운 실정이다.
3) 금융관련 업무 인증 일원화
- 이동통신사나 각종 인증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서 인증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금융관련 업무는 정책적으로 공인인증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독점적인 인증서운영에 따른 서비스 발전저하도 문제였다.
[장점]
- 상기 여러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런저런 제약사항이 많다 보니 보안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아날로그?적인 공인인증서가 유리한 면은 있어 보인다.
※ 금융인증서 상용화는 공인인증서의 폐지가 아닌 선택권의 다양화
-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 이후 공인인증서의 이름은 공동인증서로 변경되어 지속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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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용화될 금융인증서란?
지난 20년 5월 국회의 공인인증서 폐지관련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금융인증서의 상용화는
[장점]
1) 클라우드기반 보관,이력관리
- 기존 인증서는 개인소유 저장소에 저장해서 사용해야하는 수단이었는데, 이는 사실 보안성 측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요즘같이 다양화된 기기들을 사용하는 개인일경우,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데스크탑까지 모든 기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거나 USB에 담아 들고다니면서 사용했어햐 했는데, 새로 상용화되는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증대되고, 분실로인한 보안성또한 극복가능하다.
2) 유효기간
- 유효기간 역시 1년마다 갱신이 필요했던 공인인증서 대비 3년으로 유효기간이 늘어났고, 자동연장도 설정 가능하다.
[단점]
유연한 인증서 생태계를 위해 조건만 맞으면 인증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의 끈이 느슨해진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보안취약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한 우려도 있다.